안녕하세요
성형외과 전문의 닥터 오체안ps 입니다.
오늘은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바람도 꽤 불어서 그런지 유독 춥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.
앞으로 더욱 추워질 텐데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얼마 전 저희 오체안성형외과 강남본점으로 젊은 여성분이 내원해주셨습니다.
그런데...
볼에 염증낭종을 엄청나게 키워오셨습니다.
이렇게 심한 피부 병변은, 보통 상처를 열어놓고 며칠 기다린 후
염증이 빠진 뒤 봉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이럴 경우 상처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하고, 드레싱 할 때마다 통증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.
이에 환자군을 잘 분류하여 열어놓을지, 아니면 바로 봉합할지 결정하는 것도 의사의 몫입니다.
이 환자분은 안에 염증조직을 성심성의껏 다 제거하고! 바로 봉합을 해드렸습니다.
수술 직후 사진입니다.
염증에 의해 조직이 녹아 수술 직후에는 피부가 꺼져 보일 수 있으나,
시간이 지나면 보통 재생이 되면서 편평해집니다.
그리고 가장 중요한 항생제 사용!
환자분의 염증 재발 여부를 보면서 항생제를 잘 써야 합니다.
수술로써 염증 조직을 잘 제거하고, 항생제를 잘 쓴다면...
이렇게 염증성 낭종도 잘 치료될 수 있습니다.
1주일 실밥 제거 직후 사진입니다.
물론 안쪽 염증에 의해 손상받은 조직들은 조직이 재생되면서 딱딱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.
이에 대한 치료도 잘 해드려야겠죠!
염증성 낭종은
절대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.
모두들 아프지 마세요